경제 지표 : 소비자 신뢰지수(Consumer Confidence Index)


매달 민간기관인 콘퍼런스보드(Conference Board)가 발표하는 소비자 신뢰지수(Consumer Confidence Index)는 소비자의 인식을 토대로 6개월 후의 소비 및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표 중 하나이다.
 
소비자의 입장에서 미래에 소비를 늘릴수록 경제 전망을 낙관한다는 믿음이 이 지표의 전제이다.
 
이 지표는 매월 5천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경제  및 고용 상황 평가, 6개월 후 경제 및 고용 상황, 가계 소득에 대한 예측 등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산출된다.
 
경제적으로 평범한 해였던 1985년 수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소비자 신뢰지수 지표를 산출한다. 보통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가 경제 전망을 낙관한다고 본다.
 
경기선행지표이기는 하나, 이미 벌어진, 어떠한 현재 경제적 상황이 소비자의 미래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진정한 선행지표인가에 의문을 표할 수 있다.
 
표본이 적고 매달 소비자의 인식에 있어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. 어느 한 달의 지표만 보고 경기 추세 변화를 판단하기는 힘들고 몇 개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.
 
대체로 소비자 신뢰지수는 소매판매 등 소비자의 소비와 지출과 관련된 지표와 유사한 추세를 이룬다.
 

소비자 신뢰지수는 다음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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